제약회사 품질관리(QC) 실무지식 무료 나눔 실험실 | QCLAB.kr 제약회사 품질관리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독창적인 브랜딩을 결합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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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Quality Control)/취업준비전략 29

품질관리는 습관이다. – 제약회사 신입이라면 절차를 불편해도 지켜야 하는 이유

누구나 첫 직장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매뉴얼’이다. 제약회사는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표준작업지침서)가 더 익숙하다. 특히 제약회사의 품질관리 부서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면 더욱 그렇다. 실험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까지도 정해진 절차가 있을 만큼 ‘프로세스’는 이곳의 기본 언어다. 그런데 가끔, 그 절차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혹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건 그냥 건너뛰어도 괜찮은 거 아닌가요?” 하지만 그 작은 생략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한 가지 예(가정)를 들어보자. 한 신입사원이 시료 분석을 하던 중, 시약의 유효기간이 3일 남은 걸 발견했다. 절차상으로는 유효기간..

외국계 제약회사 QC 출신이 생각한 외자계 vs 국내 제약회사

외국계 제약회사 QC에서 7년정도 근무했다. 좋은점도 있었고 나쁜점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국내사보다는 만족스러웠다.현재는 워라벨을 찾아 국내회사에 있지만, 제약회사 품질관리 외자-내자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려고 한다. 커피 한 잔에도 믿음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 있는가. 예쁜 인테리어, 고급 원두, 친절한 직원은 카페를 선택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마음이 끌리는 곳은, 단순한 카페 이상의 철학과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다.제약회사도 마찬가지다. "어디 다니세요?"라는 질문에 단순히 회사 이름만 대답하는 것과, 그 회사의 방향성과 문화를 함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경력의 깊이로 이어진다.이번 글에서는 ‘외국계 제약회사’와 ‘국내 제약회사’의 구조적, 문화적, 전략적 차이를 제약업계 ..

제약회사 품질관리(QC) 직무의 장점 및 단점

제약회사 QC 직무, 왜 선택하고 왜 고민하는가?회사마다 분위기, 시스템이 다르다. 품질관리부서는 약사법을 지키고 있지만 회사마다 세부적으로 다르니 현직자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일반적으로 큰회사가 좋긴 하다.의약품 하나가 환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관문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품질관리(QC)는 마지막 관문에 가장 가까운 자리를 지키는 직무다. 제품이 생산된 후, 시중에 유통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시험 과정. 그 중심에 있는 QC는 단순히 실험을 반복하는 자리가 아니다. 제조사의 신뢰와 제품의 생명력을 입증하는 자리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동시에 결코 가볍지 않다.그렇다면 왜 많은 이들이 QC를 선택하고, 또 어떤 고민을 안게 되는 걸까?1. QC 직무의 장점1)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구조Q..

제약회사 품질관리 신입사원이면 무조건 하는 업무 : 기기 점검(저울, pH 등) 방법

기기를 사용하기 전 점검하는 일은 단순히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행위가 아니다. 이는 제약회사에서 ‘신뢰’와 ‘안전’을 다지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며, 작은 숫자 하나에 생명 전체가 걸릴 수 있다는 긴장감 속에서 매일 되풀이되는 약속 같은 것이다. pH 측정기, 전자저울, 전도도 측정기. 이 세 가지 기기는 품질관리의 기초 중 기초다. 하지만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왜 점검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진짜 품질관리자의 자세다. 저울제약에서 ‘정확한 무게’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주성분의 함량이 기준보다 높아지면 약물의 독성이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적으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원료의 무게는 제조공정의 시작점이며, 이 출발이 틀어지면 ..

제약회사 품질관리팀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다른 직업 추천해요~

품질관리(QC)라는 단어는 단순히 제품의 좋고 나쁨을 가르는 절차로 이해되기 쉽다. 하지만 현장에서 품질관리자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업무는 그보다 훨씬 정교하고, 반복적이며, 예민한 과정을 동반한다. 특히 제약 산업에서는 단 하나의 수치 오차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하루는 말 그대로 '숫자로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우선, 품질관리자의 하루는 ‘검체 분석(Sample Analysis)’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시작된다. 이 검체는 원료의약품이 될 수도 있고, 제조 중간 단계의 반제품(IPC), 혹은 이미 완제품으로 포장된 출하 직전의 의약품일 수도 있다. 이 모든 단계의 시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규정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매번 확인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하나의 의약품을 ..

제약회사 품질관리팀 취업, 첫 단추가 중요하듯 첫 회사가 중요하다!

“내가 가야 할 제약회사는 어디인가”제약회사 품질관리팀 취업, 첫 단추가 중요하듯 첫 회사가 중요하다.한직장에서 오래다니는 사람도있지만 대부분 품질관리 부서는 이직이 잦다. 그만큼 사람도 자주 뽑는다는 얘기다. 가고싶은 회사를 간다면 좋겠지만, 못간다면 이직을 통해서 최종 종착지를 원하는 회사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름도 못들어본 벤처에서 바로 대기업, 외자계로 가는건 확률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첫단추를 어느정도 네임밸류있는 중견 정도 회사를 가는것을 추천한다. 10년 넘게 품질관리 한우물만 팠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3번째 회사다.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이 블로그에서 가감없이 적으려고하니 취준생이나 신입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물 한 방울에도 무게가 있고, 수치 하나에도 책임이 따르는 직..

10년 이상 현직 제약회사 QC 실무자가 쓴 실무 기반 블로그

“QC는 분석만 한다?”그 편견부터 깨야, 취업이 보인다.제약회사 품질관리(QC) 직무를 지원하려는 많은 준비생들이 묻는다."QC는 분석시험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표면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실무의 깊이와 취업의 관문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더 높은 이해도를 요구한다.단순히 시험을 수행하는 수준의 답변은 이미 수백 명의 지원자들이 반복하고 있다.면접관은 그 ‘복붙된 문장들’에 이미 익숙하고, 쉽게 간파한다.그렇기 때문에,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그 전략은 바로 실무 이해를 기반으로 한 ‘현장형 마인드’다.10년 이상 현직 QC 경험자가 쓴 실무 기반 블로그이 블로그는 단순한 취업 가이드가 아니다.제약회사에서 10년 이상 품질관리(QC) 부서에서 근무한 실무자가 집필한 콘텐츠다.지원자 입장..

제약회사 품질관리 취업 준비자의 성격과 적성 파악

제약회사 품질관리 취업 준비자의 성격과 적성 파악제약회사 품질관리 부서, 즉 QC(Quality Control) 부서는 단순히 ‘시험검사만 하는 부서’가 아니에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최종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하며, 회사의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이 분야에서 일하려면 단순히 ‘성실함’ 하나만으로는 부족하고, 특정한 적성과 태도가 요구됩니다.왜 이 분야는 특정 성향이 필요한가?제약산업은 ‘생명과 직결되는 산업’이에요. 커피처럼 "조금 맛이 이상하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죠. 단 한 개의 오류, 한 줄의 오염도 허용되지 않는 세계입니다. QC는 이러한 제품이 세상에 나가기 전에 최종 검증을 하는 부서이기에, 실험실의 청결, 기록의 정합성, 그리고 규정의 엄..

제약회사 품질관리 QC 취업하려면? 꼭 필요한? 스펙 및 하는일 알려줄게

제약회사 품질관리팀(QC/QA) 취업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스펙을 정리해봤어! 자격증 화학분석기사: 제약회사 QC 직무에서 가장 유용한 자격증 중 하나야. 실험과 분석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위험물산업기사: 화학 물질을 다루는 업무에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야. GMP 관련 자격증: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교육을 받으면 품질관리 업무 이해도가 높아져. 실무 경험 인턴/현장실습: 제약회사에서 인턴이나 현장실습을 하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HPLC 실험 경험: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다룰 줄 알면 취업 확률이 올라가. 어학 능력 토익 800점 이상: 제약회사에서는 영어 문서를 다룰 일..

GMP 제약회사 품질관리 QC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SOP

품질관리부서 교육(QC training)은 품질보증, 품질관리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품질관리부서의 신입과 경력 사원, 생산, 제조, 연구개발 부서의 담당자 등이 교육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1. 목적 (Purpose)본 방법서는 각 시험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시험자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교육 대상자가 GMP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적합한 시험자임을 보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적용범위 (Scope) 본 방법서는 품질관리부서의 모든 시험자에게 적용한다. 3. 책임 및 권한 (Responsi..

GMP 제약회사 품질관리를 꿈꾼다면 신입 교육 및 코멘트를 해보려한다.

제약회사 품질관리 부서에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이미 인터넷에는 교육자료가 넘쳐나지만.. 나의 생각과 경험을 하나씩 써보려 한다.  대충 이정도 주제로 하나씩 써도... 많네 ㅋㅋㅋㅋ 제약회사 품질관리 관련- 이론 중심의 수업이 아닌 진짜 이것만은 알고 입사하면 편하다라고 느낄만한 것들 위주로 교육- 형식적인 교육기관의 교육이 아닌 실무 중심(신입사원에게 꼭 필요한) 교육- 몸으로 경험해서 GMP를 습관처럼 여기도록 교육- 절차의 중요성, 표준 절차에 따라 움직이도록 몸이 편하다고, 귀찮다고 절차를 건너뛰면 안됨.- 이력서에 한줄 넣기 위한 교육이 아닌 자소서에 경험을 녹여 넣을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교육- 제약회사 품질관리 팀장들이 혹 할만한 이력은 경험이다. 마인드다. - G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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