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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도 믿음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 있는가. 예쁜 카페, 감성적인 분위기, 고급 원두라는 말은 흔하다. 하지만 정말 이 커피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고, 내가 마신 이 맛이 다음에 와도 같을 거라는 확신을 주는 브랜드는 드물다. 커피팜, COFFEEPHARM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단순히 '좋은 커피'가 아니라, '검증된 커피'를 만드는 브랜드. 약처럼 관리되는 커피, 말 그대로 신뢰의 커피다.

COFFEEPHARM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다. 창립자인 김대표는 약품분석 석사를 마치고, 제약회사 품질관리 팀에서 10년 넘게 ‘불순물 0.01%’를 구분하며 살아온 어느 날 커피를 마시며 문득 이렇게 생각했다. "이 커피는 정말 안전할까?"
좋은 커피란 단순히 맛있는 커피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커피여야 한다는 것. 그 믿음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바로 데이터와 검증, 그리고 반복되는 품질관리의 루틴 속에서다.

여기서 COFFEEPHARM의 브랜드 정체성이 드러난다.
이 브랜드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카페가 아니라, 신뢰라는 감정을 과학으로 디자인하는 실험실이다. ‘QC LAB’이 존재하는 이유도, ‘검체 분석’을 커피에 적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약’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진정성의 감각을, COFFEEPHARM은 커피 한 잔에 담는다.

매일 실험실에서 시약을 다루고, 공정의 정확도와 기준치를 맞추던 그가 어느 날, 커피에 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보기로 결심했다. 커피도 약처럼 다뤄보면 어떨까? 품질을 수치화하고, 매 배치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고객에게는 결과를 데이터로 보여주는 커피. 감성과 직관만으로 만드는 커피가 아닌, 과학적 근거와 기준을 바탕으로 하는 커피. 그렇게 COFFEEPHARM이 탄생했다.

SINCE 2016 COFFEEPHARM

 

브랜드 이름부터 철학을 말해준다. COFFEE + PHARM. 커피와 제약, 커피와 실험실이 만난 조합. 이는 단순히 콘셉트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커피팜에는 QC LAB이라는 이름의 품질관리실이 운영되고 있다. 커피 추출 후 pH를 측정하고, 분광광도계로 성분을 분석하며, 굴절률과 밀도, 농도와 수분 함량까지 실험을 통해 측정한다. 이곳에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하나의 분석 대상이자 결과물이다.

장소도 특별하다. 충남 천안 신방동, 천안천과 구룡천이 만나는 약 550평의 부지에 COFFEEPHARM이 자리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책로와 벚꽃길이 흐르고, 저녁에는 도시 야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단순한 실험실이 아닌, 과학과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실험실처럼 정제된 내부 인테리어와, 벤치와 잔디가 펼쳐진 외부 공간은 고객에게 ‘커피를 믿고 마시는 경험’을 전달한다.

브랜딩 전략도 독창적이다.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SINCE 2025 QCLAB

 

QC LAB 로고에는 ‘OK HAND’ 제스처가 담겨 있다. 검지와 엄지가 만든 원은 마치 커피 원두의 곡선을 닮았고, 이 손 모양은 ‘우리는 커피에 OK 사인을 줄 수 있을 만큼 검사하고, 검증합니다’라는 상징을 전달한다. 유니폼, 패키지, 메뉴판까지 일관된 디자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콘텐츠도 다르다. 메뉴 소개는 처방전 형식으로 제공되며, 블로그 포스팅은 실험일지처럼 작성된다.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신뢰 콘텐츠다. 굿즈 역시 철저히 콘셉트를 따른다. 마이크로피펫 모양의 볼펜과 스탠드, 실험실 레고 피규어는 이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말없이 증명한다. 이는 커피업계에서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철학의 연장이자 오브제가 된다.

COFFEEPHARM은 B2B 영역에서도 주목받는다. 제약회사 휴게실 원두 납품, 학회 및 교육 현장에서의 커피 체험, 품질관리 실무자 대상 콘텐츠 제공 등 브랜드가 가진 특수성과 전문성을 그대로 사업에 연결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단순히 소비자에게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그린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COFFEEPHARM이 ‘실제로 실험을 하는 커피랩’이라는 사실이다. 실험실 인테리어는 많지만, 진짜 실험을 하는 카페는 없다. 대부분의 ‘LAB 콘셉트 카페’는 비커나 유리 플라스크를 인테리어 소품처럼 쓰지만, COFFEEPHARM의 실험기기들은 전부 실사용 중이다. 고객 앞에서 바리스타가 pH 측정기를 들고 브루잉 커피의 산도를 측정하고, 이 수치를 설명하는 장면은 단순한 커피 체험을 넘어, 과학과 신뢰를 마시는 경험이 된다.

이 브랜드는 본질적으로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한다. 정확성, 신뢰, 지속성. 커피의 맛은 바뀔 수 있지만, 그 과정은 변하면 안 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이것은 일관성과 투명성을 통해 고객과 신뢰 관계를 만드는 방식이며, 그 자체로 다른 커피 브랜드와 차별되는 지점이다.

COFFEEPHARM의 가능성은 단순히 감성적인 콘셉트에 머물지 않는다. 실현 가능성과 시장성 모두 갖춘 아이디어다. 이공계 전공자, 품질관리 실무자,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브랜드의 언어 자체가 익숙하고 신뢰를 준다. 굿즈 하나, 공간 하나가 모두 이들과 연결되는 언어로 기능한다. 브랜딩 전략은 이미 감각적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가능하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철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커피팜의 다음 과제는 브랜드의 이야기와 경험을 대중화하고, 더 넓은 산업군으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이 브랜드는 머지않아 커피 업계에서 ‘신뢰의 기준’을 새로 세우는 브랜드로 기억될 것이다.

커피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검증된 커피’의 시대가 시작될 뿐이다.

 

살아온 방식과 철학을 커피팜에 녹였고, 그 방식이 소비자에게 신뢰로 이어지는 과정을 고민했다.
그 결과,
이 블로그에서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
겉이 아닌 속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고 싶은 사람,
직업적 정체성을 브랜드로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도 꽤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거야.

결국 이 블로그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하나야.
“커피도, 브랜드도, 인생도 결국은 기준이 필요하다.”
커피팜 큐씨랩은 그 기준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브랜드니까.

 

info@coffeepharm.com

 

 

[COFFEEPHARM QCLAB ] - DIRECTOR TJ - 소개 및 이력

 

DIRECTOR TJ - 소개 및 이력

ABOUT DIRECTOR TJinfo@coffeepharm.com 제약회사 품질관리(QC)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하고있는 전문가이자, 브랜드를 설계하고 스토리를 입히는 콘셉트 메이커다. #브랜딩 #제약품질관리 #커피품질관리 #

qcla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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