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마이크로피펫’(micropipette)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피펫은 생명과학·화학 실험실에서 미세액체를 정밀하게 흡·배출하는 도구로, 예컨대 0.5 µL부터 수 10mL까지 정밀하게 액체를 다룬다.

마이크로피펫(micropipette)을 형상화한 볼펜(혹은 펜형태의 아이템)이 과연 시장에 존재하는지, 사용·판매된 사례가 있는지, 제작 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마이크로피펫 볼펜’이라는 아이디어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이미 소규모 시장에서 구현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유형이 존재한다:
- 3D 프린트된 피펫 형태의 볼펜 (Dr. Pipette Pen) – 미국 판매 사례.
- 핸드메이드 또는 맞춤각인된 피펫 형태 볼펜 – 마켓에 다수 존재.
- 노벨티 형태로 유명 브랜드(Eppendorf)가 피펫 모양 볼펜을 한정판 또는 기념품으로 제작한 사례가 국내 중고 마켓에 등록되어 있음.

피펫 형태 볼펜은 기능적으로는 일반 볼펜이지만 외형이 피펫을 닮았기 때문에 대상자(연구자, 학생, 실험실 종사자 등)에게 정체성
(Self-identity) 혹은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개인이 피펫 볼펜을 제작한 사례도 볼수있다.


실제로 “pipette pen” 또는 “micropipette pen”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실험실·과학자 대상의 기프트 품목이나 장난감·노벨티 형태로 판매되는 사례가 있다. 예컨대 미국의 ‘Dr. Pipette Pen’이라는 3D 프린트된 피펫 형태 볼펜이 존재한다.


제작 시 고려요소
이 아이템을 제작하고자 한다면 다음 변수들을 고려해야 한다:
- 디자인 및 형태 구현
피펫의 형태나 디테일(볼륨 다이얼, 팁 형상, 색상 등)을 얼마나 반영할 것인가. 외형이 피펫임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볼펜 메커니즘(리필 가능성, 그립감, 내구성 등)을 확보해야 한다.
기존에 제작된 마이크로피펫 볼펜들은 대부분 브랜드의 굿즈 형태로 실제 피펫의 디자인을 얼마나 비슷하게 만들었는가를 중점으로 제작되었다면 큐씨랩의 피펫볼펜은 최대한 심플하게 제작할 예정이다. - 브랜드 연계성
커피팜 및 QC LAB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예컨대 QC LAB 로고 또는 커피팜 브랜드 컬러를 반영하고, 실험/품질관리 이미지와 문구류가 어울리는지 설계해야 한다. - 지식재산권
피펫 및 거치대 디자인권 모두 등록 완료 - 제품 기능 및 품질
볼펜으로서의 사용성(잉크 흐름, 그립, 리필 가능성 등)이 중요하다. 또한 문구류 시장에서는 가격 설정, 리필 가능 여부, 수량대별 단가 등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시장 타깃 및 마케팅
실험실 종사자, 연구자, 학생 등을 타깃으로 할 것인지, 일반 사무용품 시장까지 확장할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또한, 기념품·사은품 형태로 배포할 것인지, 일반 판매용으로 구성할 것인지 전략이 필요하다. - 원가 및 수량 경제성
3D 프린트나 맞춤형 제작 방식은 소량 제작에 적합하지만 대량 생산 시 단가가 높을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는 한정판·기념형으로 소량 제조하고 반응을 확인한 후 양산형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적절할 수 있다. - 차별화 요소
이미 존재하는 피펫 형태 볼펜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QC LAB 품질관리 테마를 반영한 디자인 등이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단순한 노벨티를 넘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시장 수요: 실험실 종사자 및 연구자 대상의 수요가 얼마나 있는가. 이미 존재하는 아이템이므로 ‘희소성’이나 ‘기념성’ 요소가 중요하다.
- 유사 제품 경쟁: 동일 콘셉트의 제품이 이미 존재하므로 가격·디자인·브랜드 가치로 차별화해야 한다.
- 생산 방식: 3D 프린트, 금형 제작, 수공예 등 방식에 따라 단가·품질·납기 등이 달라진다.
- 품질관리 및 문구류 기준: 볼펜이므로 잉크 품질·리필 가능 등 문구류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면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
- 브랜딩 효과 vs 비용: 브랜드 강화·기념품 효과를 노리더라도 비용이 너무 높으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 지식재산 및 법적 리스크: 디자인·상표·저작권 등 사전 조사 필요하다.
- 사용자 경험: 단지 모양만 피펫이라면 ‘쓸모 있는 볼펜’으로 인식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필기감·사용감·패키징 등이 중요한 변수이다.

커피팜 큐씨랩에서 ‘마이크로피펫 형태의 볼펜’을 제작하는 것은 브랜드 연계성·사용 기능성·디자인 품질·생산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한정판이나 기념품 형태로 디자인·브랜딩을 강화하고 반응을 본 뒤, 양산형 문구류로 확장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여건상 소량으로 판매할 계획은 없으며, 위탁 생산 및 포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커피팜 큐씨랩의 실험·품질관리 이미지(QC LAB 등)와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면 제품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다.
2025.06.03 - [COFFEEPHARM QCLAB ] - About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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