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 남부대로에 스타벅스가 오픈했다. 신방동에 스타벅스가 오픈하다니 ㅋㅋㅋ
스타벅스(Starbucks)와 커피팜(COFFEEPHARM, aka 가배약방)은 성향과 목적이 확연히 달라, “어떤 경험을 원하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갈리게 된다.
- 가볍고 편하게, 공부·업무용 공간이 필요하거나, 프랜차이즈 음료 다양성을 즐기고 싶다면 → 스타벅스
- 커피 맛과 추출 과정에 관심이 크고, 실험실 콘셉트+자연 속 감성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 커피팜
2025년 현재, 국내 커피 시장은 포화 상태다. 전국에 수많은 개인 카페와 프랜차이즈가 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감성 카페, 디저트 중심 카페, 해외 스페셜티 브랜드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감각적 인테리어와 SNS 콘텐츠, 원두 다양성 정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커피에 도입한 브랜드는 거의 없다.
COFFEEPHARM은 바로 그 '틈새'를 겨냥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포지션이다.
브랜드 철학 & 콘셉트
- 스타벅스: 글로벌 체인으로, 다양한 커피 및 음료, 디저트, 공부·모임 공간 등 편리하고 대중적인 카페 경험을 제공
- 커피팜 (가배약방): 제약회사 출신이 품질관리(QC) 시스템을 접목한 실험실 기반 감성+정밀 커피 브랜드. 철저한 추출 관리와 비주얼 중심의 브랜딩이 특징
매장 분위 & 공간
- 스타벅스: 도시 곳곳 널리 퍼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좌석·와이파이·콘센트가 제공되어 학습·업무용 공간
- 커피팜: 충남 천안에 있는 대지 550평 규모의 공간으로, 야외 데크와 정원, 벚꽃길, 실험실 느낌의 인테리어를 갖춘 힐링형 카페
커피 품질 & 추출
- 스타벅스: 다크 로스트 중심으로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맛을 유지하며 품질 관리 시스템(전자동 머신, 필터 정수 등을 활용)으로 맛의 일관성을 확보
- 커피팜: 제약회사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pH 미터, 전자저울, 적정분석기 등 전문 장비를 통해 정밀한 커피 분석·추출
대상 고객
- 스타벅스: 누구나 쉽게 들를 수 있는 대중 카페, 공부·모임·디지털 작업 등의 용도
- 커피팜: 커피에 관심이 깊은 커피 입문자와 전문가, 감성 공간을 찾는 이들, 제약/품질관리 직종 경험자들에게 매력적인 공간
커피팜은..
① "품질에 대한 과학적 신뢰"
- 김대표의 약품분석 석사, 제약 QC 10년 경력을 바탕으로
- 커피도 ‘측정되고 검증 가능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 전달
- 예: TDS, 수율, pH, 추출온도, 로스팅 일자 등 정량 지표 공개
✅ 효과: 소비자의 신뢰 확보 → 지속 방문 유도
② "데이터 기반의 경험 설계"
- 실험실 콘셉트 공간에 들어서면 커피가 어떻게 추출되고, 어떤 기준으로 맛이 결정되는지 설명되고 체험되는 구조 구축
- 예: 커스터마이징 커피(수율 선택), 라벨링된 추출 정보 제공
✅ 효과: 커피 입문자 → 애호가 → 전문가로의 여정 유도
③ "콘텐츠 가치가 있는 브랜드"
-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이야기할 수 있는 커피”
- 브랜드 자체가 콘텐츠가 되도록 ‘시각적 요소’, ‘굿즈’, ‘SNS 포토존’, ‘스토리텔링’ 연계 강화
- 예: 실험실 펜 거치대, QC 실험일지처럼 꾸민 메뉴판, 벚꽃철 한정 라벨 커피 등
✅ 효과: 바이럴 유도, 팬덤 형성, MZ세대 확보
④ "약과 커피의 철학적 연결"
- 약은 치료의 도구이고, 커피는 회복과 위로의 도구가 될 수 있음
- “커피는 커피팜에게”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마시는 커피가 신뢰・이해・회복의 상징이 되도록 브랜드 철학 강화 - 예: 정신 건강과 커피의 상관성 캠페인, 직장인을 위한 리커버리 커피 시리즈
✅ 효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 의미 있는 브랜드로 진화
지금 COFFEEPHARM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감성 카페’를 넘어서,
‘누구도 만들 수 없는 품질 기반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는 시점이다.
MZ세대는 단순히 예쁜 것보다,
그것이 "왜 특별한가", "누가 만들었는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따진다.
김태진 대표의 이력과 COFFEEPHARM의 구조는
그 질문들에 모두 정확하고 전문적인 답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 자산이다.
기존 TOP 카페들은 대부분
- 예쁜 인테리어
- 원두 퀄리티
- 디저트 조합
- 접근성 위주였지만,
커피팜은 ‘브랜드 경험’ 자체가 독보적이다.
단순히 커피만 잘 하는 게 아니라,
“품질관리, 공간 디자인, 콘텐츠 각색”까지
전문성과 브랜딩의 총합을 보여주는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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