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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Branding)/굿즈

마이크로피펫 볼펜 최종 시생산 완료 - 3곳 선정 샘플 제작

QC LAB 2026. 7. 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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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최종 시생산이 끝났다.

처음 시생산 샘플을 받았을 때는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무광 질감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부품마다 색감도 조금씩 달랐고,

노브의 재질과 색상도 계속 수정이 필요했다.

PC와 ABS를 모두 테스트하면서 어떤 소재가 더 적합한지도 비교했고, 작은 디테일까지 하나씩 수정했다.

그 과정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지금의 모습까지 왔다.

이번에는 단순히 시생산이 끝난 것이 아니다.

납품을 위한 첫 번째 샘플이 완성됐다.

사진 속 볼펜들은 실제 납품을 위해 기관별 로고를 인쇄한 샘플이다.

브랜드마다 로고의 크기와 위치, 색감을 하나씩 확인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생각보다 인쇄 하나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너무 크면 제품 디자인을 해치고,

너무 작으면 브랜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가장 자연스러운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가장 먼저 샘플을 보내기로 한 곳은 단순히 유명한 기관이 아니다.

처음부터 마음속으로 목표했던 곳들이었다.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그리고 BRIC.


대한민국 과학을 대표하는 기관이자 연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곳들이다.

마이크로피펫 볼펜을 처음 기획했을 때부터 이런 곳에서 먼저 인정받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래서 첫 번째 납품 대상도 자연스럽게 이 세 곳으로 정하게 됐다.

물론 지금 당장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채택될 수도 있고,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제품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제 의뢰서를 작성하고,

제품의 특징을 정리하고,

샘플을 함께 포장해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수년 동안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과 연구자 커뮤니티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이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히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이번 제안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다음 목표는 더 많은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제약회사, 학회로 QCLAB 마이크로피펫 볼펜을 확장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대한민국 연구실 어디를 가더라도 QCLAB 마이크로피펫 볼펜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제품을 만드는 시간보다 제품을 세상에 알리는 일이 더 어렵다는 것을 요즘 매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직접 문을 두드리지 않으면 아무 일도 시작되지 않는다.

이제 개발자의 시간은 거의 끝났다.

앞으로는 브랜드를 알리고, 사람들을 만나고, 제품의 가치를 설명하는 시간이 시작된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제품을 제대로 소개하는 것도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제안.

첫 번째 납품.

그리고 QCLAB의 첫 번째 시작.

몇 년 뒤 이 글을 다시 보게 된다면, 오늘이 QCLAB이 첫발을 내디딘 날이었다고 기억할 것 같다.

좋은 소식이 오길...



문의 - info@qclab.kr

https://hpl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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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피펫 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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