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품질관리팀에 신입으로 입사하면, 처음 몇 개월은 “내가 선택한 회사가 괜찮은 회사인지”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급여나 복지 수준만으로는 알 수 없고, 품질관리 부서 특유의 환경과 운영 방식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판단 기준은 크게 조직 문화, 교육 체계, 시험 환경, 커리어 성장 가능성, 그리고 회사의 규제 대응 역량으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로 교육 체계가 얼마나 잘 잡혀 있는지가 핵심이다.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보통 GMP 기본 교육, SOP 숙지, 기기 사용법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이 형식적으로 끝나는지, 아니면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살펴보면 회사의 품질 인식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자료가 최신화되어 있고, 선배들이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