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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Quality Control)/제약

무균 제조 환경 관리의 중요성

QC LAB 2025. 9. 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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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 제조 환경 관리의 중요성

무균의약품 제조에서 환경 관리(Environmental Control)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다음 사항들이 주요 논점으로 다루어졌다.

  • 청정실 및 아이솔레이터 내 오염 관리
  • 교차 오염 방지
  • 세척(Cleaning) 및 소독(Disinfection) 전략

특히 Bioburden Control을 위해 효과적인 세척 및 소독 방법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EMA Annex 1


미생물 성장 억제 요인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1. 극단적인 pH (높거나 낮은 경우)
  2. 자외선(UV light)
  3. 극한 온도 (고온 및 저온)
  4. 살균제 (Alcohol류)
  5. 소독제 (Phenol류, Quaternary Ammonium salts 등)
  6. 산화제 (과산화수소, 표백제 등)

소독제의 분류 (EPA 정의)

  • Sanitizer (살균제)
    • 미생물 수 감소에 도움
    • 포자에 효과 없음
    • 사전 세척된 표면에 적합
    • 예: 70% IPA, Ethanol
  • Disinfectant (소독제)
    • 미생물 수 감소, 일부 바이러스/진균에도 효과 가능
    • 포자에는 효과 없음
    • 예: Phenols (LpH, Vesphene), Quats (Vesta Syde)
  • Sterilant (아포박멸제)
    • 강력한 산화제
    • 포자 포함 모든 미생물에 효과적
    • 사전 세척 후 사용 필요
    • 예: 과산화수소, 과초산, SporKlenz

미생물 저항성 단계

소독제에 대한 미생물의 저항성은 차등적으로 존재한다. 아래 그림은 저항성의 상대적 강도를 보여준다.

 

  • 가장 강한 저항성: Prions, Bacterial Spores
  • 중간 단계: Mycobacteria, Small Non-enveloped viruses, Protozoal cysts, Fungal spores
  • 낮은 저항성: Gram-negative bacteria, Gram-positive bacteria, Enveloped viruses

청정실 세척 및 소독 빈도

세척 및 소독 주기는 청정도(Class), 활동 수준, 환경 모니터링 결과, 공정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정해야 한다.

 

  • Controlled Area: 바닥 주 1회, 벽 월 1회, 천장 연 1회
  • Class 100,000 (ISO 8): 바닥 매일, 벽 월 1회, 천장 분기 1회
  • Class 10,000 (ISO 7): 바닥 매일, 벽·천장 분기 1회
  • Class 100 (ISO 5): 모든 표면 매일

소독제 순환 사용 (Rotation)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독제는 교차 사용(Alternating)이 권장된다.

  • 두 가지 소독제를 번갈아 사용 + 아포박멸제 정기적 사용
  • 단, 소독제 간 화학적 양립성을 반드시 검증해야 함
    • (예: 양이온성 소독제(Quats)와 음이온성 소독제(Phenols)는 혼합 불가)
  • 또는 하나의 소독제를 지속 사용하면서 아포박멸제를 주기적으로 병용 가능

소독제 내성에 대한 고찰

항생제 내성은 널리 알려진 현상이지만, 소독제에 대한 내성은 상대적으로 보고가 적다.

USP 41 <1072> Disinfectants and Antiseptics

항생제 내성은 잘 알려진 현상이지만, 소독제 내성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 소독제가 항생제보다 강력한 살균력을 갖기 때문이다.

실제로 Clean Room 내 미생물 부하는 일반적으로 매우 낮으며, 따라서 내성보다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오염 지속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1. 불충분한 Cleaning 방법
  2. 소독제가 표면에 제대로 도달하지 못한 경우
  3. 소독제의 잘못된 사용

잔류물 관리 (Rinsing)

소독제 잔류물은 외관, 기능,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 일반 구역: 보통 월 1회 실시, 잔류물이 관찰될 경우 추가 수행
  • 무균 충전 구역: 소독제 사용 후 매번 알코올 등으로 rinsing 필수

결론

무균 제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소독 절차만으로는 부족하다.

  • Cleaning – Disinfection – Sterilant 적용 – Residue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 이는 EMA Annex 1 개정 방향과도 일치하며, 리스크 기반 접근법을 통해서만 무균 공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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